한은 금통위 "대내외 리스크 여전…금융 불균형 재차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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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들은 글로벌 주요국의 긴축 기조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등 대내외 리스크가 산재한 만큼 금융 불균형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고 대내외 충격에 따른 실물·금융 경제 여건이 급변할 경우 그간 중첩된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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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들은 글로벌 주요국의 긴축 기조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등 대내외 리스크가 산재한 만큼 금융 불균형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이 13일 공개한 9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이 같은 진단이 담겼다. 금융 시스템 내 리스크가 전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고 대내외 충격에 따른 실물·금융 경제 여건이 급변할 경우 그간 중첩된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책당국과 금융기관은 금융 안정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충격에 대비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우선 금융 시스템 내 리스크가 집중돼 있는 가계부채 및 비은행 부문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책당국 간 협조와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제기된다.
이 밖에도 ▲금융 시스템 내 취약성 누증 요인 억제 ▲금융 자원의 효율적 배분 유도 ▲금융기관의 충격 흡수 능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 시계에서의 정책 등도 지속적으로 시행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한은도 금융 안정 리스크에 대한 조기 경보 기능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봤다. 아울러 실무자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계부채 구조 개선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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