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공격 포인트 제로…이강인, 튀니지 상대로 명예회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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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아쉬움을 남긴 이강인(PSG)이 클린스만호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아시안게임이 끝나자마자 A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긴 이강인이 항저우에서의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상으로 9월 A매치 기간 동안에는 회복에만 전념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당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이강인을 강력히 원하며 A대표팀으로 소집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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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에서도 핵심 전력,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아쉬움을 남긴 이강인(PSG)이 클린스만호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를 상대로 10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 축구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이강인은 최근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다.
목표로 했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게 돼 유럽서 안정적인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된 이강인이지만 개인 성적은 다소 아쉬웠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총 7경기서 무려 27골을 폭발시키는 등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정작 이강인은 5경기에 나와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유럽파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8골로 대회 득점왕에 오르고, 홍현석(헨트)이 최대 위기로 꼽혔던 중국과 8강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것과 비교하면 이강인의 활약상은 저조했다.
새 시즌이 개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왼쪽 대퇴 사두근 부상으로 한 달 가량을 쉰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할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었다. 금메달을 목에 걸긴 했지만 팀 공헌도는 현저히 낮았다.
아시안게임이 끝나자마자 A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긴 이강인이 항저우에서의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선홍호에서 존재감이 미미하긴 했어도 이강인은 클린스만호에서도 핵심 전력이다.
부상으로 9월 A매치 기간 동안에는 회복에만 전념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당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이강인을 강력히 원하며 A대표팀으로 소집할 계획이었다. 그만큼 이강인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
다행히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각 합류로 팀 동료들과 제대로 호흡을 맞출 시간이 없었던 아시안게임과는 달리 A대표팀은 항상 발을 맞춰 온 대다수 동료들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
이강인이 과연 국내 팬들 앞에서 번뜩이는 활약으로 아시안게임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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