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밀린 월급 줘야죠”…복권 ‘1등’ 당첨 사장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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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난을 겪으며 구매하기 시작한 복권이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수령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당첨자는 직원들에게 밀린 월급을 주고,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이 돈을 쓰겠다고 말했다.
A씨는 "10년 전 시작한 사업이 잘 되다가 최근 어려워지면서 복권을 구매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10일 구매했던 복권을 확인하는데, 같은 그림 옆에 '5억원'이라는 숫자가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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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난을 겪으며 구매하기 시작한 복권이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수령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당첨자는 직원들에게 밀린 월급을 주고,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이 돈을 쓰겠다고 말했다.
13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A씨가 경기도 남양주 진전읍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74회차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10년 전 시작한 사업이 잘 되다가 최근 어려워지면서 복권을 구매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10일 구매했던 복권을 확인하는데, 같은 그림 옆에 ‘5억원’이라는 숫자가 보였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어 “처음에는 긴가민가 싶어서 한참을 바라봤고, 아무 생각 없이 무덤덤하다가 마지막에 실감이 나면서 기분 좋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저 때문에 고생해 준 배우자가 생각이 났다”면서 “평소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저에게 복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씨는 그러면서 “10년 동안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남아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보답하고, 사업자금으로 발생한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사업난을 겪으면서 직원들에게 월급을 제때 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스피또1000은 즉석 복권으로, 당첨 시 최대 5억원을 받는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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