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지표 강세에 원/달러 환율 11.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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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발표된 미국 물가 지표가 강세를 나타난 영향으로 13일 원/달러 환율은 11원 넘게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 오른 1,350.0원에 장을 마쳤다.
밤 사이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아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환율은 개장 직후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환율은 전장보다 10.5원 오른 1,349.0원에 개장한 뒤 1,350원 부근에서 움직임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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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간밤에 발표된 미국 물가 지표가 강세를 나타난 영향으로 13일 원/달러 환율은 11원 넘게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 오른 1,350.0원에 장을 마쳤다.
밤 사이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아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환율은 개장 직후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환율은 전장보다 10.5원 오른 1,349.0원에 개장한 뒤 1,350원 부근에서 움직임을 이어 나갔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이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6%)보다는 소폭 높은 수치다.
경제 상황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
다만 1,350원 부근에서는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심과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으로 상승세가 제한됐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5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7.93원)에서 3.66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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