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 도왔는데 돈 안줬다”…마을주민 집에 화염병 던진 7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을주민의 집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52분쯤 아산시 배방읍의 한 단독주택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화염병을 던진 직후 경찰에 신고하고 자수했다.
경찰은 A씨와 피해 부부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을주민의 집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52분쯤 아산시 배방읍의 한 단독주택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60대 부부가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들이마시고 90대 여성이 발목 골절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30여분간 집 내부 100㎡를 태우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모두 꺼졌다.
A씨는 화염병을 던진 직후 경찰에 신고하고 자수했다. 그는 “평소 밭일 등을 도와줬는데 품삯을 제대로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해 부부는 “A씨에게 줘야 할 돈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와 피해 부부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꽃다운 나이에 사망”…20대 음주 뺑소니범 징역 10년
- 이스라엘군 “며칠내 가자시티서 대규모작전…대피하라”
- “킁킁, 비싼 냄새” “시골서 왔니”…논란된 강남구 영상
- 이와중에…北 “신속 타격, 핵 쓸수도” 美항모 공격 위협
- 하버드 이어 한국서도…대학가 ‘팔레스타인 지지’ 성명
- “죽은 목숨” 폭탄 6천발 퍼부은 이스라엘…사상자 폭증
- “내새끼 다쳤어!”…교사에 돈 달란 부모, 한둘 아니었다
- 혼전임신에 “애비 없는 애”…복지부 공무원 막말 수준
- 인질 잔혹영상 확산 우려… “자녀 폰 SNS 삭제” 움직임
- 주머니서 나온 복권 1장…“1등 당첨된다는 느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