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부산 개최 지지해 주길” 홍남표 창원시장, 17개국 자매·우호 도시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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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 선정되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12일 국제 17개국 36개 자매·우호 도시에 이같은 내용의 서한문을 보내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홍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면 70여년 전 전쟁으로 황폐해졌던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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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 선정되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12일 국제 17개국 36개 자매·우호 도시에 이같은 내용의 서한문을 보내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홍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면 70여년 전 전쟁으로 황폐해졌던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인류가 직면한 기후, 보건, 식량 등 다양한 복합위기에 대해 논의하는 플랫폼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대한민국 부산시가 개최지로 선정되도록 지지와 응원을 요청했다.
홍 시장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는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 높이는 또 다른 기회인 만큼 부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미국 잭슨빌, 일본 히메지, 베트남 다낭, 중국 남통 등 전 세계도시들과 수십 년간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
정기적 서신 교환과 교류단 방문은 물론 미국, 일본 등과는 청소년 홈스테이 등 교류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3월 진해군항제에는 4개국 6개 도시 23명의 국제 자매·우호 도시 교류단이 창원을 찾아오기도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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