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향해 쇄신 촉구 "화장 말고 성형수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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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면적 당정 쇄신을 촉구했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굴 전체를 바꾸는 성형수술을 해야지 분 바르고 화장한다고 그 얼굴이 달라지나"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강서 보선의 역대급 참패는 총선 6개월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이러한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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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를 10월 중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 대구시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면적 당정 쇄신을 촉구했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굴 전체를 바꾸는 성형수술을 해야지 분 바르고 화장한다고 그 얼굴이 달라지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아직 시간이 있는데 근본적인 당정 쇄신없이 총선 돌파가 되겠나"라며 "각종 참사에도 정치적으로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력을 총동원한 총선 바로미터 선거에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 내년 총선은 암담하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강서 보선의 역대급 참패는 총선 6개월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이러한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상 민심을 움직이는데 과거에는 6개월 이상이 걸렸지만 지금은 3개월 정도면 충분하다"며 "당정 쇄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앞에 서야 한다"며 "이대로를 외치는 것이야말로 기득권 카르텔에 갇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참패를 기회로 전환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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