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새만금 잼버리 부지는 뻘밭 아닌 실트질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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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뻘밭에서 치러져 파행 운영의 단초가 됐다는 비판을 받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지는 뻘밭이 아닌 실트질 모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원택 의원은 "잼버리부지 매립이 시작되기 전부터 잼버리 부지는 이미 육지화가 돼 있었다"며 "2018년 3월, 잼버리 부지 매립구역에 대한 한국농어촌공사의 시추조사 결과 잼버리 부지는 뻘이 아닌 실트질 모래라는게 확인된 만큼, 새만금 잼버리 부지가 뻘밭이었기 때문에 잼버리 파행을 가져왔다며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부지 문제로 돌리는 가짜뉴스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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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뻘밭에서 치러져 파행 운영의 단초가 됐다는 비판을 받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지는 뻘밭이 아닌 실트질 모래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시·부안군)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잼버리 부지 매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전인 지난 2018년 3월에 평균 준설심도 6.7m로 시추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립구역의 지층상태는 뻘이 아닌 대부분 실트질 모래로, 일부는 자갈이 섞인 세립질 모래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트질 모래는 모래가 50% 이상인 흙으로 점토보다 배수 능력이 뛰어나다.
농촌진흥청도 새만금지구는 타 간척지보다 사질함량이 높아 토양제염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원택 의원은 “잼버리부지 매립이 시작되기 전부터 잼버리 부지는 이미 육지화가 돼 있었다”며 “2018년 3월, 잼버리 부지 매립구역에 대한 한국농어촌공사의 시추조사 결과 잼버리 부지는 뻘이 아닌 실트질 모래라는게 확인된 만큼, 새만금 잼버리 부지가 뻘밭이었기 때문에 잼버리 파행을 가져왔다며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부지 문제로 돌리는 가짜뉴스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업자인 농어촌공사도 이러한 가짜뉴스에 적극 해명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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