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김천공장 첨단 티슈 신설비 본격 가동...연산 20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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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생활용품 및 B2B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과 혁신 제품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티슈 신설비의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김천공장의 신설 첨단 티슈설비는 연간 3만 6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총 430억 원이 투자됐다.
신설비의 본격 가동으로 유한킴벌리는 연간 기준 총 20만 톤의 티슈 원단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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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유한킴벌리는 생활용품 및 B2B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과 혁신 제품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티슈 신설비의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김천공장의 신설 첨단 티슈설비는 연간 3만 6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총 430억 원이 투자됐다.
신설비의 본격 가동으로 유한킴벌리는 연간 기준 총 20만 톤의 티슈 원단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신설비를 통해 다양화, 고급화되는 티슈 원단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입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위생, 건강용품 수요 증가로 국내 티슈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업계는 티슈 원단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유한킴벌리는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추가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최근 동남아를 중심으로 저가 수입 티슈 원단이 무분별하게 공급되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유한킴벌리의 생산력 확대로 국내 시장의 공급 안정성과 화장지 산업의 경쟁력 측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유한킴벌리는 최근 부직포소재 설비, 탐폰 신규 설비 신규 투자와 함께 지속가능 제품 혁신, 그린액션얼라이언스 등에도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전 제품에서 지속가능 산림인증 펄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탄소저감, 플라스틱 감축, 물사용 저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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