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예상치 하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가 재점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PPI 하락세는 둔화됐지만 CPI 상승세가 한 달 만에 멈추면서 시장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가 재점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3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로 집계됐다. 전월 CPI 상승률(0.1%)은 물론 시장 전망치(0.2%)도 하회했다.
품목별로는 식품 물가가 3.2% 내렸고, 비식품 물가가 0.7% 올랐다. 상품 물가는 0.3% 떨어진 반면 서비스 물가는 1.3% 상승했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3.0%) 대비 낙폭은 줄었지만 이달에도 마이너스(-)를 유지했다. 중국 PPI는 지난해 10월 -1.3%를 기록한 뒤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중이다.
PPI 하락세는 둔화됐지만 CPI 상승세가 한 달 만에 멈추면서 시장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중국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향후 경제전망과 관련해 낙관론과 비관론도 혼재하는 상황이다. 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줄어 8월(-8.8%) 대비 감소세가 둔화됐다. 9월 수입도 같은 기간 6.2% 줄어 전월(-7.3%) 대비 감소폭이 줄었다. 일각에서는 중국 경제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지만, 경기 회복 동력이 여전히 약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