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전 앵커, JTBC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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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부문 총괄사장을 지낸 손석희 전 앵커가 JTBC를 떠난다.
JTBC 관계자는 13일 "손석희 전 앵커가 최근 JTBC를 퇴사했다"고 밝혔다.
손석희 전 앵커는 1984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JTBC로 보직을 옮겼고, 보도부문 총괄 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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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부문 총괄사장을 지낸 손석희 전 앵커가 JTBC를 떠난다.
JTBC 관계자는 13일 "손석희 전 앵커가 최근 JTBC를 퇴사했다"고 밝혔다.
손석희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현직에선 물러나지만 현업에는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무슨 미련이 남아있는 것도 아니다.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따라가면 된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나는 뭐든 끝낼 때 생각보다 덤덤한 편이다. JTBC도 최대한 조용히 떠났다. 후배들하고도 따로 인사하지 않았다. 아마 이 인터뷰 보고 내가 떠난 걸 알게 된 후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석희 전 앵커는 1984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MBC 간판 앵커로 활약하며 MBC 표준FM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을 오랜기간 진행했다. 2006년 MBC 퇴사 후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에도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 진행을 이어왔다.
이후 2013년 JTBC로 보직을 옮겼고, 보도부문 총괄 사장을 맡았다. 2020년 1월까지 '뉴스룸' 앵커를 맡았으며 2021년 JTBC 순회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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