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제니' 박준금, 평생 44 사이즈 유지 비결? '이 식단' 실천

이해나 기자 2023. 10. 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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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금(61)이 자신의 날씬한 몸매 유지 비결로 1일 1식을 꼽았다.

또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은 '1일 1식'이라고 밝혔다.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서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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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박준금이 몸매 유지 비결로 1일 1식을 꼽았다./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배우 박준금(61)이 자신의 날씬한 몸매 유지 비결로 1일 1식을 꼽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박준금은 자신의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몸무게가 43kg이다. 인생 최고 몸무게는 47kg이었다"며 "허리는 23~24인치 정도로 아이유와 같은 옷 사이즈"라고 말했다. 또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은 '1일 1식'이라고 밝혔다. 1일 1식, 건강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서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주장해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는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가 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고, 당뇨‧치매‧암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나구모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하면서 부정맥‧변비 등을 예방할 수 있었고,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1일 1식이 반드시 건강한 식사법이라 할 수는 없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같은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음식을 먹었다 끊었다 하는 것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또 지방이 잘 쌓이는 몸이 될 수 있다. 간식도 먹지 않고 한 끼만 먹으면, 하루에 500~600kcal만 섭취하는 셈이 된다. 이렇게 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섭취한 영양소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양보다 지방으로 쌓이는 양이 많아질 수 있다. 이외에도 단백질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기 쉬워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도 무작정 굶기보다는 먹는 양을 조금씩 줄이는 게 좋다. 5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것이다. 실제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줄 수 있다. 또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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