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승격 20주년 기념 '세계인 체육대회' 개최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2일 대진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P.G.S.F, (Pocheon Global Sports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는 15개 국가의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대진대 유학생 및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구, 농구, 크리켓 등 스포츠 경기를 비롯, 대한민국 전통놀이, 세계음식축제와 세계민속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는 시승격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번 세계인 체육대회의 목표인 ‘벽을 넘어서 더 큰 포천’ 한마당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스포츠 및 문화교류를 통해 내·외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는 대진대학교, 대한크리켓협회, 소흘읍외국인지원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 및 유관기관에서 운동 물품과 장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행사의 의미가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