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주형 3언더파…‘무난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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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의 무난한 출발이다.
'PGA 흥행카드' 김주형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작성해 공동 21위에 포진했다.
보 호슬러 선두(9언더파 62타), 캐머런 챔프와 J.T. 포스턴(이상 미국)이 공동 2위(8언더파 63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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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슬러 선두, 챔프와 포스턴 공동 2위
이경훈 30위, 김시우와 톰프슨 공동 76위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의 무난한 출발이다.
‘PGA 흥행카드’ 김주형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작성해 공동 21위에 포진했다. 보 호슬러 선두(9언더파 62타), 캐머런 챔프와 J.T. 포스턴(이상 미국)이 공동 2위(8언더파 63타)다. 이 대회는 일몰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김주형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3~4번 홀 연속 버디를 7~8번 홀 연속 보기로 까먹었다. 이후 9, 11, 14번 홀에서 버디만 3개를 낚았다. 최대 341야드의 장타에 페어웨이 안착률 78.57%가 돋보였다. 두 차례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졌지만 모두 세이브에 성공했고, 홀당 퍼팅 수도 1.75개로 좋았다. 선두와는 6타 차, 아직은 사흘이나 남은 만큼 대회 2연패와 통산 3승째를 노릴 수 있는 자리다.
한국은 이경훈이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공동 30위(2언더파 69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시우 공동 76위(1오버파 72타), 루키 김성현은 공동 96위(2오버파 73타)에 그쳤다. 초청 선수로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장타자 렉시 톰프슨(미국)은 16번 홀(파5)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었다. 공동 76위 그룹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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