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위험 높이는 대사증후군… '이곳' 살 빼야 예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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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은 각종 암 발생률, 사망률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해야 한다.
대사증후군이란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부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 중 3개 이상 해당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박경혜 교수는 "대사증후군을 막으려면 복부비만, 특히 내장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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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이란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부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 중 3개 이상 해당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대사증후군이 하나의 질병이라기보다는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최근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해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박경혜 교수의 도움말로 대사증후군의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박경혜 교수는 "대사증후군을 막으려면 복부비만, 특히 내장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폐경 후 여성이나 중년 남성의 뱃살은 내장지방으로 인한 비만이 대부분이다. 내장비만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저열량 식사는 체중감량에 효과적이고 체내 지방 감소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성별과 체중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체중감량과 내장지방 감소를 목적으로 할 때 하루 필요 칼로리는 대략 남성 1500kcal, 여성 1200kcal다. 총 섭취 칼로리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의 주요인이 인슐린 저항성이므로 인슐린을 과하게 분비하는 탄수화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박 교수는 "탄수화물 중 설탕, 밀가루, 쌀가루 등 단순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시중에 파는 음료수와 간식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간식 섭취만 줄여도 큰 도움이 된다.
대사증후군 예방, 치료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다. 운동은 체중과 복부비만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박경혜 교수는 "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주당 2.5~5시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1~1.5시간 하라"며 "중등도 운동은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연습, 수영 등이며, 고강도 운동에는 등산, 배드민턴 시합, 조깅, 줄넘기 등이 있다"고 말했다.
절대적 금연도 필요하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등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박경혜 교수는 "지나친 음주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므로 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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