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윳값 오르니 눈돌리는 소비자…"PB제품 매출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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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킴스클럽은 지난 1~11일 기준 자체브랜드(PB) 우유 '더 고소한 목장우유'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랜드킴스클럽이 운영하는 PB상품은 우유를 비롯해 총 200여종으로 식품부터 생필품까지 생활 전반의 영역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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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잘되는 우유'도 전달보다 20% 증가
기성브랜드 제품보다 저렴
이랜드킴스클럽은 지난 1~11일 기준 자체브랜드(PB) 우유 '더 고소한 목장우유'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6일 출시한 락토프리 PB 상품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도 전달 대비 20%가량 올랐다. 이달부터 기존브랜드(NB) 우유 가격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PB 우유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60년 업력의 연세우유와 협업한 더 고소한 목장우유와 동원F&B의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와 협업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900㎖ 기준 가격이 각각 1990원과 2590원으로 3000원 안팎인 NB 우유보다 낮다.
이랜드킴스클럽이 운영하는 PB상품은 우유를 비롯해 총 200여종으로 식품부터 생필품까지 생활 전반의 영역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도 인기가 높았던 '오프라이스 빅롤 화장지'는 올해 100만개 팔렸고, '오프라이스 생수'는 500만개가 판매됐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고물가 속 고객의 지갑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최저가 수준의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PB 상품군을 늘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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