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숲체험 나갔다 바다에 빠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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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체험 활동을 나갔던 4살 유치원생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 구급대와 경찰이 인근을 수색하던 사이, 상황을 전파받은 목포해경이 최초 신고자와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 10시 51분경 A양이 육상이 아닌 바다에 떠있다는 상황을 확인하고 출동해 오전 10시 58분경 A양을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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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58분경 목포문화예술회관 슬립웨이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의 A양을 구조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날 오전 10시 45분경 목포 갓바위 남농 공용주차장 매점 앞에서 여자아이가 보호자 없이 혼자 돌아다닌다는 최초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 구급대와 경찰이 인근을 수색하던 사이, 상황을 전파받은 목포해경이 최초 신고자와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 10시 51분경 A양이 육상이 아닌 바다에 떠있다는 상황을 확인하고 출동해 오전 10시 58분경 A양을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A양은 바닷가에서 200~300m 떨어진 갓바위 목포생활도자박물관 인근에서 숲 체험활동을 하던 중 홀로 대열을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숲 체험활동에는 A양을 포함한 특수아동 2명 등 2개 반 14명의 원생이 인솔교사 3명과 함께 참여했고, 숲체험 해설사 2명도 함께했다.
A양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교사들은 당시 인근 숲속을 수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인솔교사 등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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