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걸어도 운동 효과 없다면, '이 방법'으로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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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운동 삼아 걷는 사람이 많아졌다.
열심히 걸어도 운동 효과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걷는 방식을 바꿔보도록 한다.
특히 근육량이 적은 중장년층은 걷기 전에 근력운동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이라고 해서 특별한 기구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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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운동 삼아 걷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단순히 일정 시간을 걷는 것 만으론 뚜렷한 운동 효과를 내기 어렵다. 열심히 걸어도 운동 효과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걷는 방식을 바꿔보도록 한다. 걷기 운동 역시 다른 운동들처럼 체계적으로 강도를 높이고, 전·후 운동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걷기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준비운동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특히 근육량이 적은 중장년층은 걷기 전에 근력운동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심폐기능, 전신 기능 또한 향상된다. 근력운동이라고 해서 특별한 기구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스쿼트, 플랭크 등을 통해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스쿼트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뒤 천천히 앉았다가 일어서는 운동으로, 앉을 때 엉덩이가 무릎 높이까지 내려가야 한다. 성인 기준 20~30회씩 3~4세트를 실시하면 되고, 노인은 10회씩 4~5세트가 적당하다. 플랭크는 지면에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굽혀 양팔을 바닥에 대고 몸을 지면과 떨어뜨리는 동작이다. 성인은 최소 20~30초, 노인은 10~15초씩 버텨야 한다. 하루 3세트씩 실시하도록 한다.
◇2단계- ‘인터벌’ 걷기, 그냥 걷기보다 효과적
걷기 운동과 근력운동을 2주 정도 병행했다면 '인터벌 걷기'를 시도해 보도록 한다. 인터벌 걷기는 빠르게 걷기와 천천히 걷기를 번갈아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5분 동안 평소 속도로 걸었다면 3분은 전신에 힘을 주고 빠르게 걷는 방식이다. 인터벌 걷기를 반복하다 보면 근육이 빠르게 수축, 이완돼 몸 곳곳에 혈액이 잘 공급된다. 혈관 벽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만, 빠르게 걷되 뛰지 않는 게 좋다. 숨이 조금 가쁜 정도 즉, 걸으면서 말하거나 노래를 부르기 어려운 정도의 속도가 적절하다. 빠르게 걷는 과정에서 부상을 방지하려면 가급적 평지를 걷는 게 좋다.
◇3단계-걷는 시간 늘리고 근력운동도 강화하기
인터벌 걷기 운동 시작 후 6~8주 정도 지났다면 걷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본다. 속도 또한 높이는 게 핵심이다. 걷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선 많은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무거운 운동기구가 없어도 탄력 밴드 등의 가벼운 도구를 활용해 근력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우선 다리를 벌린 뒤,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에서 탄력 밴드를 목에 걸고 밴드 양 끝을 발로 밟는다. 이후 천천히 상체를 들어 올렸다 되돌아오는 동작이다. 10~15회씩 3세트 실시하면 된다. 이 동작은 하체 근육과 함께 코어 근육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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