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현대건설 3분기 실적, 전망치 웃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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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3일 현대건설 3분기 매출액을 7조800억원, 영업이익은 2204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신규 수주 실적은 25조원으로 실적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해외 수주 실적은 상반기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프로젝트 현대엔지니어링 북미 그룹사 공사에 이어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2단계 사업, 사파니아 가스전 프로젝트, 네옴시티 터널 프로젝트 등에서 추가 성과를 목표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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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3일 현대건설 3분기 매출액을 7조800억원, 영업이익은 2204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30.4%, 43.4% 높게 잡았다. 해외 수주 성과와 국내 개발 사업 실적이 반영된 분석이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도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0~2022년 주택 분양 확대와 현대엔지니어링 북미 그룹사 공사 실적 반등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신규 수주 실적은 25조원으로 실적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해외 수주 실적은 상반기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프로젝트 현대엔지니어링 북미 그룹사 공사에 이어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2단계 사업, 사파니아 가스전 프로젝트, 네옴시티 터널 프로젝트 등에서 추가 성과를 목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내 주택은 3000만 세대에 그쳐 매출 둔화 우려가 있지만, 가양동 프로젝트와 함께 매입 공매 부지를 활용한 국내 개발 사업 착공은 매출 기반과 더불어 수익성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중동 수주 기대감 소멸과 원자재 가격 상승, 원가율 악화 등 우려 요인이 있지만 직접적인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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