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자체 첫 '아동학대 예방 상설교육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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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아동학대 예방 상설교육장이 인천에 문을 열였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자체 가운데서는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인 '인천아이사랑 교육센터' 개소식을 13일에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대폭 강화해 진행하고 있는 인천시는 안정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40석 규모의 교육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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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기자]
▲ 인천광역시 청사. |
ⓒ 인천시 |
전국 최초의 아동학대 예방 상설교육장이 인천에 문을 열였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자체 가운데서는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인 '인천아이사랑 교육센터' 개소식을 13일에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시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경과 보고회와 현판식 등 개소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대폭 강화해 진행하고 있는 인천시는 안정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40석 규모의 교육장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 직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92명의 강사 풀을 구축해 공직자와 신고 의무자는 물론 부모와 아동, 아동지킴이, 보육교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 약 5만2000명을 대상으로 62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아동 학대의 약 83%가 부모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부모 대상 교육도 강화했다. 인천시는 올해 명사초청 부모교육을 신설 ·확대하고 아동의 안전을 주제로 부모 교육 영상콘텐츠를 신규 제작 보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 설치를 계기로 아동학대예방교육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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