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팔자' 코스피 0.6% 하락…코스닥도 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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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약세다.
13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42포인트(0.62%) 내린 2464.40에 거래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0.4% 올랐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75포인트(0.81%) 하락한 828.7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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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약세다.
13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42포인트(0.62%) 내린 2464.40에 거래됐다. 개인이 홀로 1424억원 상당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660억원, 759억원가량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1.52%), SK하이닉스(-0.89%), 삼성전자(-0.73%), 삼성바이오로직스(-0.55%) 순으로 내렸다. POSCO홀딩스·LG화학(0.19%)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12%), 의료정밀(-1.02%), 기계(-0.99%) 순으로 하락했고 음식료업(0.58%), 종이·목재(0.31%) 순으로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73포인트(0.51%) 내린 3만3631.14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7.34포인트(0.62%) 떨어진 4349.61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5.46포인트(0.63%) 하락한 1만3574.2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0.4% 올랐다. 주거비, 휘발유 가격 상승 때문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둔화세를 보였다.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1%, 전월 대비 0.3% 올랐고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경계감, 금리 인상이 끝나더라도 고금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등이 목소리를 키웠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75포인트(0.81%) 하락한 828.74로 집계됐다. 개인이 998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726억원, 26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1.60%), 엘앤에프(-1.51%), 에코프로비엠(-1.18%), HLB(-0.98%) 순으로 하락했다. 알테오젠(1.58%), 에스엠(1.11%), JYP Ent.(0.35%) 순으로 올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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