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커머스 실적회복 지연…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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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일회성 비용으로 아쉬운 3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 2.24조원(전년대비 +20.7%), 영업이익 1,205억원(전년대비 -19.9%)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내수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은 가운데, 캐시카우 비즈니스인 톡비즈(광고, 커머스) 사업도 3분기까지 반등은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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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내수 경기 회복 쉽지 않아…광고 사업 반등 어려워"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일회성 비용으로 아쉬운 3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 0.57% 하락한 4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 주가 대비 40% 가까이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 2.24조원(전년대비 +20.7%), 영업이익 1,205억원(전년대비 -19.9%)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내수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은 가운데, 캐시카우 비즈니스인 톡비즈(광고, 커머스) 사업도 3분기까지 반등은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자회사 구조조정으로 인해 일회성 인건비 200억 원 정도가 반영됐고,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추가 PPA(인수가격배분) 상각도 일부 예상되며, AI 투자 및 IDC 완공 등 으로 상각비는 2,0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경기만 회복하면 카카오의 주가는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4분기에는 광고와 커머스 사업이 성수기에 진입하고, 카카오톡 첫 탭 및 오픈 채팅 탭 개편과 함께 CPT(Cost per Time) 상품의 할인 폭 축소로 매출 반등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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