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컴백에 美걸그룹 데뷔"…엔터 대장주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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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올 하반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하이브의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로 3분기 매출액은 5,403억원, 영업이익 71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공연에서도 세븐틴 돔투어가 4분기에 집중돼 있어, 시장이 전 분기비 25% 감소하는 것과는 다르게 하이브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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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현대차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올 하반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33만원을 제시했다. 13일 오전 9시 4분 기준 하이브의 주가는 전날보다 0.41% 소폭 오른 24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하이브의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로 3분기 매출액은 5,403억원, 영업이익 71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뉴진스와 BTS 뷔, 세븐틴(일본) 컴백으로 인한 앨범 발매와 세븐틴과 엔하이픈의 콘서트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공연 매출이 지난해 대비 140% 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13.3%로 예상되는데 전 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인건비가 제거되며 전년 동기 수준의 마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시장 방향성과 다르게 하이브의 활동량이 전 분기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세븐틴, TXT, BTS 정국 등 핵심 아티스트 컴백이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분기 음반 판매량은 915만장을 전망했지만, 4분기에는 1400만장으로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또 공연에서도 세븐틴 돔투어가 4분기에 집중돼 있어, 시장이 전 분기비 25% 감소하는 것과는 다르게 하이브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그는 "하이브는 UMG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미국 걸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2팀이 내년 상반기 추가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4650만장의 음반 판매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인시켜 준 하이브가 내년에도 리더십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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