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만발’ 손흥민·황희찬, EPL 클래스 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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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절정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듀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튀니지전에서 물 오른 골 감각을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달 번리전 해트트릭과 아스날전 멀티골 등 무려 6골을 쏟아냈던 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 수상이 유력할 정도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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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복귀 한 손흥민, 튀니지전 출격 준비 완료…황희찬과 호흡 기대
최근 절정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듀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튀니지전에서 물 오른 골 감각을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를 상대로 10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올해 2월 한국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A매치 5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고 한숨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달 A매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웨일스와 평가전에서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부임 당시 “1-0으로 승리하는 것보다 4-3으로 이기는 것을 선호한다”던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가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의구심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클린스만호는 홈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데 그 중심에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있다.
올 시즌 토트넘 주장으로 활약 중인 대표팀 캡틴 손흥민은 EPL서 6골을 넣으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시티)에 이어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달 번리전 해트트릭과 아스날전 멀티골 등 무려 6골을 쏟아냈던 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 수상이 유력할 정도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귀국 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튀니지전을 하루 앞둔 12일 훈련에 전격 복귀하며 출격을 예고했다.
황희찬 역시 EPL서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서 5골을 터트린 그는 리버풀의 살라와 함께 득점 순위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이미 지난 시즌 기록했던 3골을 넘어서는 등 득점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특히 황희찬은 총 5번의 유효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하는 골 결정력을 보이면서 클린스만호의 막힌 혈을 뚫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경계해야 할 선수로 언급하면서 자신감도 한층 올라왔다.
세계 최고의 리그 EPL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인 두 선수가 상암벌을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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