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 연말까지 의류수거함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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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올 연말까지 의류 수거함을 정비한다.
수원시는 오는 12월까지 장안구 517개, 권선구 968개, 팔달구 334개, 영통구 327개 등 총 2146개의 의류 수거함을 정비하기로 하고 12일 시청에서 수원시의류재활용협회와 의류 수거함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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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올 연말까지 의류 수거함을 정비한다.
수원시는 오는 12월까지 장안구 517개, 권선구 968개, 팔달구 334개, 영통구 327개 등 총 2146개의 의류 수거함을 정비하기로 하고 12일 시청에서 수원시의류재활용협회와 의류 수거함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시의류재활용협회와 함께 ▲설치기준을 충족한 의류 수거함에 대한 도로점용 허가 취득 ▲의류 수거함 관리 및 운영 체계화를 위한 관리자 선정 및 관리대장 현행화 ▲의류 수거함 관리사항(청결 의무, 민 원사하여 신속 응대, 수거 주기) 매뉴얼화 ▲신규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의류 수거함 비치 등 다양한 정비 활동을 한다.
또 방치·훼손된 의류 수거함은 자진 철거하거나 신규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의류 수거함으로 교체해 정비하고, 시민 보행이나 주차에 불편을 주는 장소에 위치한 의류 수거함은 행정절차에 따라 철거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개발한 의류 수거함 ‘이리옷너라’를 시민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정조대왕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수원시는 추후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의류 수거함으로 100% 교체한다. 의류 수거함 적정개수도 1500~2000개로 유지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비로 수원시민들의 생활 불편 민원을 초래했던 의류 수거함을 철거하거나 신규 의류 수거함으로 교체해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호 협력체계를 지속하고 소통을 활성화해 깨끗한 수원시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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