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산 솔향기숲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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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광교산 솔향기숲이 산림청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
광교산 솔향기숲은 이번에 선정된 명품숲 중 산림휴양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산에서는 유아숲체험원·산림치유 프로그램, 수원 팔 색길 행복체험걷기여행 등 산림휴양 체험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100대 명품숲 선정은 전국 산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투표한 점에서 더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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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광교산 솔향기숲이 산림청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
광교산 솔향기숲은 이번에 선정된 명품숲 중 산림휴양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교산(면적847ha, 해발 582m)은 수원시의 주산으로 타지역에서도 접근성이 좋다. 산책이 가능한 등산로와 약수터, 쉼터, 휴게시설 등이 다수 개설돼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숲을 즐길 수 있다.
산 능선이 완만하고 수목이 많으며, 겨울철 설경(雪景)도 빼어나 ‘광교적설(光敎積雪)’이라 불리며, 수원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수원천의 발원지이며 수원 산림녹지 축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려 태조 왕건, 1637년 병자호란 때의 의병장 김준룡 장군 전적지, 신라시대 문암 최치원, 고려시대 이고 선생, 6·25 전적지 등 문화·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산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산에서는 유아숲체험원·산림치유 프로그램, 수원 팔 색길 행복체험걷기여행 등 산림휴양 체험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100대 명품숲 선정은 전국 산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투표한 점에서 더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앞서 산림청은 황폐했던 산야에 나무를 심기 시작한 1973년 이후 50주년이 되는 올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선정, 발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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