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삼양로19길 등 급경사지 4곳 도로열선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겨울철 제설 대책의 일환으로 삼양로19길 등 제설 취약구간 4곳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
구는 이 개선방안을 통해 제설효율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중앙부 간격이 협소한 곳에 낭비되는 열선을 줄여 도로열선 200m 기준 설치비용 약 3600만원과 월 전기요금 사용료 약 19만원(31kw, 사용료 3441원/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겨울철 제설 대책의 일환으로 삼양로19길 등 제설 취약구간 4곳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
도로열선은 겨울철 강설 시 눈을 녹여 도로결빙을 예방하는 장치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염화칼슘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유발요인을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다.
열선이 설치되는 곳은 평균 경사도가 20%를 초과하는 ▲삼양로19길 154 일대 ▲솔샘터널 상단 회차구간 ▲도봉로78길 71~덕릉로40다길 9 일대 ▲인수봉로23가길 10~56 일대 4곳으로,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열선 설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전기 인입선과 열선 설치 공사를 통합 발주해 공사기간을 단축했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열선 표지못 약 250개도 열선 설치구간에 함께 설치한다. 열선 표지못(사진)은 각종 굴착 행위 시 열선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열선이 설치된 곳임을 표시하는 안내못이다.
아울러 예산 절감을 위해 열선 설치 방법도 개선했다. 2차선 이면도로 등 폭이 좁고 중앙선 분리가 어려운 구간엔 평균 16줄의 열선이 설치되는데 이를 14줄로 줄이는 방식이다.
구는 이 개선방안을 통해 제설효율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중앙부 간격이 협소한 곳에 낭비되는 열선을 줄여 도로열선 200m 기준 설치비용 약 3600만원과 월 전기요금 사용료 약 19만원(31kw, 사용료 3441원/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겨울이 오기 전 조속히 도로열선 공사를 마무리 지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또한 꼼꼼한 제설대책을 통해 구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