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민심의 손

박순찬 2023. 10. 13. 0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17.15%포인트라는 큰 격차로 참패했다.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한 김태우 후보를 사면하고 다시 출마시킨 윤석열 대통령의 만용이 구민들로부터 철퇴를 맞은 것이다.

또한 그동안 윤석열 정권이 보여준 구시대적 매카시즘 정치와 언론탄압, 제왕적 독선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이기도 하다.

공화국의 민심은 왕의 손을 잡을 수 없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공화국의 선택

[박순찬 기자]

 
ⓒ 박순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17.15%포인트라는 큰 격차로 참패했다.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한 김태우 후보를 사면하고 다시 출마시킨 윤석열 대통령의 만용이 구민들로부터 철퇴를 맞은 것이다.

또한 그동안 윤석열 정권이 보여준 구시대적 매카시즘 정치와 언론탄압, 제왕적 독선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이기도 하다. 공화국의 민심은 왕의 손을 잡을 수 없는 것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