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이어 오스틴 美국방장관도 이스라엘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 이어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이스라엘을 찾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 회의 참석차 브뤼셀을 방문 중인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의 작전 계획 및 목표에 대해 깊이 있게 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 이어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이스라엘을 찾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 회의 참석차 브뤼셀을 방문 중인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 국방장관을 비롯해 다른 내각 인사들도 면담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의 작전 계획 및 목표에 대해 깊이 있게 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또 이스라엘 측과 안보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미국은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직후부터 정상을 비롯한 각급 레벨에서 이스라엘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스라엘에 탄약 등을 지원하는 한편 세계 최대 핵 추진 항공모함인 제럴드포드함을 비롯한 항모 타격단도 전진 배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제럴드포드함의 임무에 대해 "정보 지원, 해상 지원, 장거리 타격 옵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거리 타격에 대해선 "항모 타격단이 가진 능력을 말한 것이며 그것이 현재 옵션으로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또 "우리는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있다는 것과 이번 분쟁을 고조시키는 것을 고려하는 국가 및 비국가 행위자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엄청난 전력을 배치했다"면서 "동지중해에 배치된 미군이 가진 능력을 (분쟁 확대를 기도하려는) 지도자들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 입장을 확인했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상전 준비 이스라엘 총리 “하마스, 다 죽은 목숨”
- 주머니서 나온 복권 1장…“1등 당첨된다는 느낌 들었다”
- 김행, 자진 사퇴…“尹정부·국힘 위한 선택 이것뿐”
- “신생아 이동중이니 양해 부탁”… 차량 문구가 ‘유난’?
- 표예림 돕던 카라큘라 “살인마, 발인까진 닥쳐라” 분노
- “늦잠 자서” 8분 지각에…고3 목 조르고 뺨 때린 교사
- “겨털 먹어라”···엽기 가혹행위 해병대 예비역, 벌금형
- 합판 뜯자 담배 80만갑, 빼곡…호주 밀수출 시도 일당
- 영유아 시신 40구, 일부는 참수 “본 적 없는 대학살”
- 신생아 창밖 버린 40대 구속심사…질문엔 ‘침묵’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