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 영, 명품백 기증…"아이들에 사랑 나눠달라" [위아자2023]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이 이탈리안 패션 하우스 '모스키노(Moschino)'의 명품 숄더백을 위아자에 보내왔다. 금속의 로고 펜던트가 변형된 형태의 체인 숄더 스트랩과 연결된 독특한 디자인의 퀼팅 숄더백이다. 이 기증품은 지난 8월부터 모스키노 하우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그가 2023FW 광고 촬영장에서 착용했던 제품이다.
소녀시대로 데뷔한 후 꾸준히 그룹 활동과 솔로 앨범을 이어온 티파니 영은 뮤지컬 '시카고'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방영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는 섬세하고 배려 깊은 아이돌 멘토로 활약해 K팝 스타로서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위아자를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기증품인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파니 영은 차기작 '삼식이 삼촌'을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기증품은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경매 방식으로 판매한다. 인기 연예·스포츠 스타들은 물론 영국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 화가 김구림·장마리아 등 유명 작가 미술품까지 총 46점이 경매 품목에 올랐다.
위아자의 모든 판매기부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쓴다. 명사기증품의 자세한 판매 일정은 위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유진 시민사회환경연구소 사무국장 roh.youjea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명박근혜’ 신조어 공격까지…그래도 난 MB 버리지 않았다 [박근혜 회고록5] | 중앙일보
- 새벽 112에 "짜장면 배달요, 빨리요"…여성 집 훔쳐보던 男 체포 | 중앙일보
- 엄홍길 대장 '짝짝이 종아리' 치유해준 곳…이틀마다 걷는다 [호모 트레커스] | 중앙일보
- 야구 오승환이 日서 번 83억원…감사원, 국세청 지적한 이유 | 중앙일보
- 어머니 장례식조차 안 갔다…하마스 기습 설계한 '그림자 남자' | 중앙일보
- 영장 기각 이어 보선 완승까지…세진 이재명에 '줄을 서시오'? | 중앙일보
- "나 배용준인데 주식 30% 이익"…이런 사칭, 처벌할 법 없다 | 중앙일보
- '담배 꽁초 투척' 최현욱 "과태료 납부 완료…다시 한번 죄송" | 중앙일보
- 이근, 故김용호 조롱 논란 "모든 사이버 래커의 끝…치얼스" | 중앙일보
- 성악가 김동규 "50세 은퇴하려다…사기 당해 순식간 빚 100억"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