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800원’ 반값 청바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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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반값 청바지'도 등장했다.
물가 부담에 중저가 SPA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자 롯데마트가 SPA 제품보다 절반가량 저렴한 청바지를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스판 타입의 반값 청바지를 송파점, 양평점 등 40개 매장에서 SPA 브랜드 청바지의 평균 판매가보다 5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반값 청바지'를 필두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패션브랜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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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의류사와 협업해 출시
19일부터 패션 70% 할인 행사도
고물가 시대에 ‘반값 청바지’도 등장했다. 물가 부담에 중저가 SPA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자 롯데마트가 SPA 제품보다 절반가량 저렴한 청바지를 출시했다. 1만5000장을 한정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스판 타입의 반값 청바지를 송파점, 양평점 등 40개 매장에서 SPA 브랜드 청바지의 평균 판매가보다 5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 패션팀이 의류기업 ㈜동광인터내셔날과 협업해 단독으로 기획한 상품이다. 청바지 가격은 개당 1만9800원으로 최저가 수준에서 책정했다.
고물가 기조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며 의류 물가도 크게 상승하는 추세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청바지와 티셔츠 물가는 1년 전인 지난해 9월보다 20%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가성비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2월부터 SPA 브랜드를 적극 유치했다. 이는 올해 관련 의류 매출이 전년 대비 20% 신장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 같은 흐름을 타고 롯데마트가 최근 ‘반값 청바지’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파트너사와 물량, 가격에 대해 협의하고 기획했다. 업체 담당자와 현장 미팅을 20여 차례 진행하면서 청바지 디자인을 선정했다. 물량을 사전 계약하면서 원단 공급가를 반값으로 낮출 수 있었다. 롯데마트는 ‘반값 청바지’를 필두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패션브랜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탑텐, 레드페이스, 콜핑, 오스틴리드, 지센 등의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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