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치료기 ‘루즈’ , 임상시험서 증상 개선 효과… 강남세브란스, 글로벌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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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탬은 자사 비염치료기 '루즈'가 임상시험 결과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비강 안에 비염 부위 점막에 광선을 보내 미세열을 발생, 혈류량을 증가시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개선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증상뿐만 아니라 일상, 학교 생활, 수면의 질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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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탬은 자사 비염치료기 ‘루즈’가 임상시험 결과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하반기 2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4주간 임상 시험을 했다. 루즈 사용 후 1주일부터 치료기 사용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2주부터는 코막힘 29%, 콧물 48%, 재채기 52%, 가려움증이 57% 개선됐다. 임상시험 관련 논문은 글로벌 과학 학술지 ‘MDPI’에 게재됐다.
루즈는 식약처가 허가한 2등급 의료기기다. 비강 안에 비염 부위 점막에 광선을 보내 미세열을 발생, 혈류량을 증가시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개선한다. 50g 중량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공부, 운전, 독서, 집안 청소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치료할 수 있다. 안경과 동시에 착용 가능하다. 1회 충전에 20회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
국민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는 2016년 1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약 30%(440만명)가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증상뿐만 아니라 일상, 학교 생활, 수면의 질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기 비염으로 인한 수면 장애, 집중력 장애는 성장과 발달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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