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뷔, '서진이네' 할퀴고 뜯는 단합 대회 시작 (출장 소통의 신)[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서진,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 방탄소년단(BTS) 뷔가 단합 대회를 떠났다.

12일 방송된 tvN '출장 소통의 신' 서진이네 편에서는 '제1회 서진이네 단합대회'로 꾸며진 가운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뷔가 단합 대회에 참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영석은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뷔를 위해 단합 대회를 준비했다. 나영석은 "우리가 한 회사 직원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소통이 안 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들린다. 제보 및 여러 가지를 파헤쳐 보니까 사장님과 직원들 사이 직원들과 직원들 사이 소통이 안 되고 있다"라며 밝혔고, 이서진은 "누가 제보했냐. 그런 제보를 누가 했는지"라며 의아해했다.

나영석은 "우리가 사석에서도 종종 만남을 갖지 않냐. 몇 번 만났냐"라며 질문했고, 뷔는 "한 3번 만나지 않았냐"라며 귀띔했다. 나영석은 "사장님이 어떻게 만나자고 하냐"라며 물었고, 뷔는 "단톡방이 있다. '이날 시간 비워' 하면. 언제 되는지 물어본다"라며 털어놨다.

나영석은 "그래도 사장님이 소통을 한다"라며 말했고, 이서진은 "그러니까 소통이 잘 되고 있는데 안 된다고 제보를 한 게 누구냐"라며 발끈했다. 나영석은 "내부 고발자를 찾아내는 이런 분위기는 진짜 나쁜 직장이다"라며 만류했다.

나영석은 "식당 같은 건 누가 찾냐"라며 질문했고, 박서준은 "식당도 형님이 다 한다. '뭐 먹을래?' 이렇게 물어보신다"라며 전했다.

최우식은 "저희 그룹이 너무 좋기 때문에 이런 오보를 제보한 쥐 한 마리를 빨리 잡아야 하지 않나. 도대체 어떤 사람이 도대체 이렇게 단단한 그룹을 이간질을 시켰는지. 이 쥐 한 마리를 빨리 잡아야 한다. 사장님 진짜 잡아야 되지 않겠냐"라며 이서진을 감쌌다.

나영석은 "그분의 제보도 사실은 아주 큰 건 아니었다. 불통이 있어서 문제라기보다는 더 나은 소통을 하기 위해 더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놀러만 가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게임을 통해서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거다"라며 당부했고, 이서진은 "앞으로 (이 프로그램) 계속하려고 그런 거지"라며 나영석의 계획을 눈치챘다.

뷔는 "이게 더 잘 되면 어떻게 하냐"라며 궁금해했고, 최우식은 "'서진이네'보다 '서진이네 단합 대회'가 잘 되면?"이라며 맞장구쳤다. 이서진은 "그럼 '서진이네'는 그만하고 '서진이네 단합 대회'만 하면 되지"라며 못박았다.

이후 멤버들은 연수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게임을 했고, 연수원에 도착한 후 방 배정 역시 게임에서 승리해 원하는 방을 얻어내야 했다.

나영석은 "여기는 강원도 고성이다. 오늘 여기서 잘 건데 어디서 자는지가 중요하지 않냐. 여기 1층, 2층, 3층, 4층이 있다. 이 연수원의 가장 스위트룸은 4층이다. 4층의 구조를 말씀드리면 안방. 화장실도 달려 있는 가장 좋은 방 하나"라며 설명했고, 박서준은 "유미 누나가 맨날 쓰는 방 아니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나영석은 "이거 봐라. 이래서 단합 대회가 필요한 거다. 곪았던 게 터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좋은 자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이서진은 "이렇게 편을 가르면서 무슨 얼어 죽을 단합 대회라는 거냐. 이게 단합이냐. 할퀴고 뜯고 하는 이게 단합이냐고"라며 툴툴거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