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깜짝 고백 "평소 ♥김소현에 눌려 살아" (미스터로또)[종합]

노수린 기자 2023. 10. 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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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가 평소 김소현에게 눌려 산다고 깜짝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사운드 오브 트로트' 특집을 맞아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홍지민, 김현숙이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했다.

김용필의 무대를 감상한 김소현은 "너무 깜짝 놀랐다. 홍지민 언니와 '진짜 잘한다'고 얘기했다. 저희가 감히 평가할 분이 아닌 것 같다. 너무 잘 들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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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손준호가 평소 김소현에게 눌려 산다고 깜짝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사운드 오브 트로트' 특집을 맞아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홍지민, 김현숙이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했다.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는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무대를 본 붐은 "소현 씨는 그만하고 싶은데 옆에서 남편이 계속 '씽!'이라며 강압적으로 하더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손준호는 "나는 굉장히 좋았다. 평소 명령은 소현 몫인데, 오늘만큼은 내가 '노래하라'고 할 수 있었다. 평소 응축되어 있고 눌려 있던 것을 다 풀고 가는 느낌"이라며, "'미스터로또' 땡큐!"라고 전했다.

홍지민은 "뮤지컬 인재가 많이 보였다. 내가 제작자가 아니라 힘은 없지만, 뮤지컬 캐스팅에 추천은 할 수 있다. 심도 있게 눈여겨 보도록 하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그런 홍지민의 대결 상대는 진해성이었다. 30kg 이상 감량에 성공한 홍지민은 "뮤지컬 배우 특집이다 보니 드라마틱한 노래를 선곡했다"며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했다.

10kg 가량 감량했다는 진해성은 나훈아의 '아이라예'로 승부수를 띄웠고, 100점을 받으며 홍지민에게서 승리를 거뒀다. 김성주는 "10주 만에 100점을 받았다"고 알렸고, 진해성은 한우를 홍지민에게 양보하며 훈훈한 그림을 연출했다.

이날 김소현은 김용필의 무대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용필과 안성훈이 정면 승부를 펼쳤다. 최근 100점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용필은 "계속 만만하게 보는데, 만만하긴 하다. 여유만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용필은 "승리의 순간을 영원히 여러분과 기억하고 싶다"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을 선곡했다.

이에 홍지민은 "뮤지컬 오디션 볼 때 금기시되는 곡들이 몇 곡 있다. 그중 대표곡이 '지금 이 순간'"이라고 부추겼다.

또한 김소현은 "이 곡을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손준호 씨가 본인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로 불렀었다"는 일화를 전하며 김용필의 부담감을 가중시켰다.

김용필의 무대를 감상한 김소현은 "너무 깜짝 놀랐다. 홍지민 언니와 '진짜 잘한다'고 얘기했다. 저희가 감히 평가할 분이 아닌 것 같다. 너무 잘 들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김용필의 노래 점수는 98점으로, 99점을 받은 안성훈에게 1점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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