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3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합천소식]

최일생 2023. 10. 12. 22:1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합천군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활용 현황을 종합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과 공공기관에 시상하는 종합 SNS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합천군은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를 활용한 챗봇 및 공식 유튜브 ‘수려한 합천 TV’ 채널을 운영했다. 발행한 누적 콘텐츠수가 1000여건에 달하고 공식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는 280만명으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합천군 관광홍보와 대민 소통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지금은 SNS로 관광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아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사계절 아름다운 합천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 동참

합천군은 합천군 노인아동여성과(과장 문동구)와 전남 보성군 가족행복과(과장 김몽현)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11일 합천군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자발적 참여로 보성군에 50만원을 기부했고, 보성군 직원들도 50만원을 합천군에 기부하며 지역 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또한 이번 기부로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인원이 1400명을 넘어섰다. 1400번째 주인공은 보성군 전나영 주무관이다. 1400번째 기부자를 대신해 노인아동여성과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열두번째 주자로 나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방법을 널리 알리며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합천읍사무소(읍장 오미화) 직원과 거제시 사등면사무소(면장 김환규)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합천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거제시 사등면 주민자치회는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으며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합천군귀농인협의회, 제대군인 초청 귀농투어 개최

합천군은 12일 경남제대군인지원센터을 통해 모집한 창원‧진주지역 제대예정군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창업단지 및 합천군 일원에서 ‘합천군 귀농투어’를 실시했다.

제대군인 초청 귀농투어는 2022년 경남제대군인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합천군귀농인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제대군인을 초청해 관내 귀농인 농장견학, 귀농귀촌정보, 6차산업체험, 관광명소 등을 둘러보며 합천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조금은 막연했던 귀농‧귀촌의 꿈을 좀더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수려한 합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합천군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풍요로워 보여 합천에 정착하고 싶다”고 말했다.

◆합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집행점검 회의 개최

합천군은 지난 1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기금사업 관련 부서장과 담당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2~‘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기금사업 추진실적과 성과를 분석하고, 추진상 문제점과 대책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기 부군수는  “합천군의 인구감소 문제가 현실적 위기상황인 만큼 기금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함께 신속한 추진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70억 원을 활용해 청년층과 신중년을 타겟으로 한 창업센터 조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상황 및 실적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기금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아울러 '합천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