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이·팔 전쟁서 사망한 미국인 최소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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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하는 과정에서 최소 25명의 미국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현지 시각)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의 극악무도한 공격으로 인해 희생된 무고한 생명의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미 국무부는 최소 22명의 미국인이 이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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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하는 과정에서 최소 25명의 미국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현지 시각)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의 극악무도한 공격으로 인해 희생된 무고한 생명의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미 국무부는 최소 22명의 미국인이 이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블링컨 장관의 이스라엘 방문과 관련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명백한 지원을 보여주는 또 다른 유형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를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IS·이슬람국가)'로 지칭하면서 단결을 호소했다. 그는 "하마스는 ISIS이며, ISIS가 무너진 것처럼 하마스도 무너질 것"이라며 "어떤 지도자도 그들을 만나서는 안 되며, 어떤 나라도 그들을 숨겨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제재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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