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4언더파…‘아시안 스윙’ 신바람

노우래 2023. 10. 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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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의 우승 진군이다.

그는 12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디펜딩 챔피언 대니엘 강(미국) 등 무려 9명과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지난 2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루키 유해란은 공동 60위(2오버파 72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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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LPGA 상하이 1R 공동 3위
미차이와 스타크 2타 차 공동 선두
이미향 13위, 김세영 27위, 최혜진 37위

김아림의 우승 진군이다.

그는 12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디펜딩 챔피언 대니엘 강(미국) 등 무려 9명과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연속 대회가 취소되면서 4년 만에 펼쳐졌다.

김아림

김아림은 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에는 2, 4, 6, 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김아림은 티 샷이 돋보였다. 평균 260야드의 호쾌한 장타에 페어웨이는 딱 한 차례만 놓였다. 라운드 퍼팅 수는 28개다. 공동 선두와는 2타 차,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이후 2년 10개월 만에 통산 2승째의 발판을 놓았다.

위차니 미차이(태국)와 마자 스타크(스웨덴)가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한국은 이미향 공동 13위(3언더파 69타), 김세영 공동 27위(1언더파 71타), 최혜진이 공동 37위(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2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루키 유해란은 공동 60위(2오버파 72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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