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컨디션 좋다" 손흥민, 튀니지전 앞두고 팀 훈련 복귀... 헤어초크 코치도 합류

윤효용 기자 2023. 10. 12.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대표팀이 이제 '완전체'가 됐다.

컨디션 난조를 겪은 손흥민과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 코치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대표팀에 소집했지만 몸상태가 온전치 않아 팀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날 훈련 전 "한국에서 오랜만에 경기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확인할 것이다. (한국에) 도착했을 때보다 컨디션을 훨씬 좋다"며 몸 상태가 긍정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대한축구협회 

[풋볼리스트=파주] 윤효용 기자= 한국 대표팀이 이제 '완전체'가 됐다. 컨디션 난조를 겪은 손흥민과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 코치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3일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어 17일에는 수원에서 베트남과 맞붙은 뒤 A매치 일정을 마친다. 


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손흥민이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대표팀에 소집했지만 몸상태가 온전치 않아 팀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훈련장에서 간단한 러닝과 사이클 등 회복 훈련만 진행해왔다. 그러나 스트레칭부터 볼 돌리기 훈련까지 소화하며 튀니지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손흥민의 최근 몸 상태는 최상이 아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후반전 35분을 넘기지 않고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있다. 앞서 아스널, 리버풀전에서도 훈련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선발로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혜부(사타구니)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내색하지 않고 뛰어난 활약을 이어온 손흥민이다. 아스널과 리버풀을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며 뛰어난 득점 감각을 보여줬다. 루턴타운전에서도 지친 몸을 이끌고 선발로 나서 76분을 뛰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제 한국팬들 앞에 서기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훈련 전 "한국에서 오랜만에 경기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확인할 것이다. (한국에) 도착했을 때보다 컨디션을 훨씬 좋다"며 몸 상태가 긍정적이라고 이야기했다. 훈련장에서 손흥민의 표정의 몸이 가벼워 보인 만큼 내일 경기에서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훈련에 복귀한 건 손흥민뿐 만이 아니다. 대표팀 수석코치인 안드레아스 헤어초크가 오전에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헤어초크 코치는 최근 모친이 위독해 곁을 지켰다.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면서 당초 계획이었던 14일보다 더 일찍 대표팀에 돌아오게 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