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4년만의 타이틀 탈환 ‘파란불’…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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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임성재(25·CJ)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2일 인천 잭니클라우스GC 코리아(파72·74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7개를 솎아내 6언더파 66타를 쳐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 허인회(36·금강주택)와 함께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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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라운드 프리퍼드 라이 적용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임성재(25·CJ)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2일 인천 잭니클라우스GC 코리아(파72·74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7개를 솎아내 6언더파 66타를 쳐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 허인회(36·금강주택)와 함께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1∼3번 홀 연속 버디 등 초반 10개 홀에서 6타를 줄이며 거침없는 행보를 했다. 하지만 11번 홀(파4)에서 약 1.5m 버디 퍼트를 놓친 이후로는 한동안 버디가 나오지 않았다.
공동 선두에서 17번 홀(파3) 보기로 공동 3위로 잠시 내려갔던 임성재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임성재는 “11번 홀이 내리막 퍼트였는데, 거리만 맞으면 들어가겠다고 생각한 것이 왼쪽으로 휘었다”며 “분위기상 계속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었지만 그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이후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내 7번 아이언 거리가 155∼160m 정도인데 여기서는 150m를 겨우 가더라”며 “바람 때문인 것 같은데, 그래도 첫날 6언더파는 좋은 출발”이라고 만족스러워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임성재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조우영(21·우리금융그룹)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고군택(24·대보건설)과 최진호(39·코웰), 박상현(40·동아제약), 박경남(39)이 동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고군택이 올해 한 번 더 우승하면 1992년 최상호 이후 31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4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임성재와 한 조에서 경기한 이번 시즌 대상 포인트 선두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는 9오버파 81타를 쳐 118위로 밀려 2주 연속 우승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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