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내각 지지율, 26.3%…최저치 갱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26.3%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12일 일본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내각이 정권 유지의 '위험수위'로 여겨지는 20%대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은 3개월째다.
지지통신이 지난 6~9일 일본 전국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전월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26.3%로 집계됐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비율은 2.3%포인트 상승한 46.3%로 지난 8월(47.4%)과 비슷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26.3%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12일 일본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내각이 정권 유지의 '위험수위'로 여겨지는 20%대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은 3개월째다.
지지통신이 지난 6~9일 일본 전국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전월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26.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의 26.5%를 밑도는 수치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비율은 2.3%포인트 상승한 46.3%로 지난 8월(47.4%)과 비슷했다. 모른다고 답한 비중은 27.4%였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론 '다른 적당한 인물이 없다'가 11.4%로 가장 높았고, 지지 하지 않는 이유론 '기대가 없다(26.0%), '정책이 효과가 없다(22.7%)',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18.1%)'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전월 대비 1.0%포인트 줄어든 21.0%로 1위를 달렸고, 그 뒤는 일본유신회(3.9%), 입헌민주당(3.1%), 공명당(3.1%), 공산당(1.7%), 국민민주당(1.4%), 레이와신센구미(1.1%), 사민당(0.3%), 참정당(0.2%), 정치가 여자 48당(0%)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61.1%에 달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실시한 내각 및 자유민주당 임원 인사에 대해선 '평가하지 않는다'가 45.5%로 '평가한다(10.2%)'를 압도했다. 부대신·정무관에 여성을 1명도 기용하지 않은 점이 이런 결과를 이끌어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지통신은 설명했다.
또 기시다 내각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살 사건을 계기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해산명령을 청구하는 데 대해서는 찬성이 78.3%로 반대(3.2%)를 압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 블랙박스서 수상한 소리 묻자…아내 "아이스크림 먹었어" - 아시아경제
- 약국서 13년 근무하다 퇴사…개똥 치워 연 3억 넘게 버는 여성 - 아시아경제
- 아들 전여친과 결혼…중국은행 전 회장의 막장 사생활 '충격' - 아시아경제
- "방 5개 청소와 빨래 다음엔…눈물 날 것처럼 힘들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실태 - 아시아
- “신선한 시신 해부!” 모자이크 안된 시신과 기념사진 공개한 日 의사 - 아시아경제
- '만삭' 걸그룹 멤버, 무대서 격렬한 댄스…3일 뒤 무사 출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도 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정식 출시 안했는데 '대박' - 아시아경제
- GD보다 잘 번다?…빅뱅 출신 승리, 후덕해진 근황 - 아시아경제
- "결혼하고 6개월 살면 500만원 드려요"…1만명 몰려간 이곳 - 아시아경제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뭘 했다고 연봉 5000만원 받냐는 사람도"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