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첫 기술 엑스포..."상생협력 지속" [뉴스+현장]

성낙윤 기자 2023. 10. 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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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기술 엑스포를 개최했다.

'기술엑스포 2023'은 급변하는 건설 환경에 발 맞춰 건설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건설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전시회, 기술세미나, 구매상담회로 구성되며 12일과 오는 13일 양일간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건축, 토목, 플랜트를 비롯한 건설업 관련 분야에서 총 67개 협력업체가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세미나는 스마트 건설, 공장 시공(Off-Site Construction) 등 최근 주목받는 건설 기술 트렌드 18가지에 초점을 맞췄다. 협력사와 현대건설이 1:1로 매칭돼 제안을 주고받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엑스포에 참가한 중원엔지니어링의 박정필 대표이사는 "회사가 갖고 있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었다"며 "많은 전문가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인주 현대건설 구매기획실장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우수 기술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해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상호 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는 기술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술 공유가치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상취재 김재원, 영상편집 이가인, CG 이혜정
성낙윤 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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