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세계 빈곤 퇴치의 날’ 맞아 ‘글로벌 뉴스 쇼 W’ 진행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을 앞두고 ‘글로벌 뉴스 쇼 W’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금),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방송에서는 지진과 홍수, 분쟁 등으로 빈곤이 심화되고 있는 아프리카 현지 모습을 전한다.
아나운서 최기환과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뉴스 쇼 W’는 국제사회 위기 이슈를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다. 지난 6월 기후위기 이슈 현장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 방송에서는 가수 이브와 아이돌 그룹 원위 멤버 동명이 출연해 아프리카 니제르와 잠비아의 빈곤 현실을 알린다.
지난 7월 발생한 쿠데타로 니제르 지역 주민들은 치안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으며, 해외의 원조마저 중단되어 식량 부족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가 부도를 선언한 잠비아 역시 국가 부도 상황의 장기화로 많은 아동과 지역주민들이 빈곤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굿네이버스 니제르 대표와 굿네이버스 잠비아 대표 등이 출연해 아프리카의 빈곤 상황을 전한다. 또한, 잠비아의 만성화된 식량 부족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가 진행하고 있는 농촌개발사업을 소개한다. 최근 지진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모로코와 리비아의 상황도 함께 전한다.
‘글로벌 뉴스 쇼 W’ 라이브 방송은 13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굿네이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모인 후원금은 니제르, 잠비아 등 도움이 필요한 아프리카 아동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 곳곳에는 삶의 터전을 잃고 식량 안보 위기에 처한 아동과 지역 주민들이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며, “굿네이버스는 극심한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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