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맞춤 보도자료 이렇게 … 창원시, ‘통’하는 언론홍보 실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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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가 '이해하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언론홍보 담당 팀장 교육에 나섰다.
창원시는 12일 성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 소속 언론홍보 담당 팀장 19명을 대상으로 '통하는 언론홍보 실전 다지기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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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시 본청·5개 구청 교육
경남 창원특례시가 ‘이해하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언론홍보 담당 팀장 교육에 나섰다.
창원시는 12일 성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 소속 언론홍보 담당 팀장 19명을 대상으로 ‘통하는 언론홍보 실전 다지기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의 진심과 통한다’란 표어(슬로건) 아래 진행된 교육은 공감하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신속 정확한 보도자료 제공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전직 기자 출신 창원시 공보관 소속 이혜영 주무관이 맡았다.
이 주무관은 시정의 진심이 왜곡되지 않고 시민에게 가 닿으려면 시민이 알기 쉽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이 아니라 시민이 원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보도자료 작성 방법에 중점을 둔 상반기 교육과 달리 중간관리자인 팀장이 보도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 필요한 ▲효과적인 표현법 ▲맞춤법 등 우리말 바로 쓰기 등을 집중해서 강의했다.
언론과 행정에서 두루 쌓은 경험을 집약한 강의교재도 제공해 전략적 보도자료 완성법과 우리말 사용 기술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성산구청 소속 팀장 19명은 진행에 따라 보도자료를 요모조모 뜯어보고 내용을 검토하며 잘 읽히면서 핵심 내용을 제대로 전하는 법에 대해 골몰했다.
예시로 제시된 보도자료를 그 자리에서 고쳐 새롭게 만들어보기도 했다.
이유정 창원시 공보관은 “시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서는 작성된 보도자료에 대한 중간관리자들의 검토과정 또한 매우 중요하다”라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언론과 소통하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이날 성산구청에 이어 10월 말까지 시 본청과 5개 구청을 돌며 홍보 실무 담당 팀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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