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 착공…2025년 완공 예정

김수민 2023. 10. 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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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 조감도. 사진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제2공항물류단지 GDC를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GDC는 지상 5층, 총면적 4만4420㎡(약 1만3500평) 규모로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영업 개시 후 5년 동안 연평균 2만5000t의 신규 항공화물을 취급해 국내 항공 물동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공항 화물터미널과 3㎞ 거리에 있는 물류센터에 정보기술(IT) 자동화 설비 등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지분을 투자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첨단 물류 로봇 도입도 검토 중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물류 운영 노하우에 스마트 물류 솔루션 등 IT 역량을 결합해 GDC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물류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육상·해상·항공 등 모든 물류 영역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수민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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