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용자들,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위해 150만달러 모금

차종관 2023. 10. 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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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은 비영리단체 블루체크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자선 애완동물 프로그램'을 론칭, 150만(약 20억850만원)달러를 모금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발팀은 지난 7월26일부터 8월30일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애완동물 꾸러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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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지원 애완동물 꾸러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은 비영리단체 블루체크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자선 애완동물 프로그램’을 론칭, 150만(약 20억850만원)달러를 모금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발팀은 지난 7월26일부터 8월30일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애완동물 꾸러미’를 선보였다. 이어 블루체크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도적 활동을 지원하는데 해당 상품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발표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이용자들은 해당 상품을 구매해 게임 내 애완동물인 ‘화창이’와 ‘플러키’를 각각 보유하게 됐다. 이는 개발팀이 전 세계적으로 150만달러 이상을 모금하게 된 계기가 됐다.

배우이자 활동가인 리브 슈라이버가 지난해 공동 설립한 블루체크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소재 비영리단체를 선별하고 심사해 긴급 재정 자원을 제공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전방에서 생명 구조와 중요 인도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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