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창 교보증권 이사 "노이즈 끊이지 않는 시장…변화 주도하는 산업에 투자할 때" [2023 G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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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스크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병창 교보증권 이사는 한국경제TV '2023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에서 '주린이를 위한 지침서'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 등 시장은 환율과 금리 같은 기본적인 변수 외에도 각종 노이즈에 노출돼 있다"라며 "이처럼 변동성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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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용훈 기자]
각종 리스크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병창 교보증권 이사는 한국경제TV '2023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에서 '주린이를 위한 지침서'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 등 시장은 환율과 금리 같은 기본적인 변수 외에도 각종 노이즈에 노출돼 있다"라며 "이처럼 변동성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대외 리스크는 정도와 내용의 차이가 있을 뿐 과거에도 늘 존재해 왔다"라며 "이 같은 변수에 흔들리지 말고 기업의 이익과 성장성을 투자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주가가 아니라 기업의 성장스토리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좁은 영역에서 전문가가 돼야 한다는 조언도 했다.
박 이사는 "2차전지와 반도체, AI 등 성장 가능성이 큰 모든 산업영역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은 일반 투자자로서는 어려운 일이다"라며 "좁은 영역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에 대한 공부가 끝난 뒤, 시장이 흔들려도 다른 기업들이 무너져도 그 분야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을 골라 장기적인 투자를 하면 적지 않은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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