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보관기간 지난 유실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

정길준 2023. 10. 12. 16: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봉사단이 유실물 기부를 위한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는 보존기간이 지난 유실물 중 재활용 가치가 높은 물건을 선별해 비영리 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 강원본부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리조트 내 습득물 3386점 중 강원랜드 봉사단 30여 명이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선별해 3000여 점을 전달했다.

강원랜드는 아름다운가게가 판매하는 수익금의 일부 사용처를 태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해 환경 보호를 위한 식재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고객의 유실물이 보관기간 경과 후에도 찾아가지 않을 경우 모두 폐기 처리했지만, 환경 보호와 공익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있다.

허윤경 강원랜드 고객가치팀장은 "공익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