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대마 시장 확대에 코스닥 관련주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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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의료용 대마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코스닥 시장에서도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들썩였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는 일반 약국에서 의료용 대마 판매를 허용하는 미국의 첫 번째 주가 됐다.
현재 미국 내 38개 주에서 의료용 대마 사용이 합법화돼 있으나 정부 허가를 받은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달에도 미국에서 대마가 합법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퍼지면서 큰 폭으로 오른 뒤 하락하는 등 주가가 출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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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미국에서의 의료용 대마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코스닥 시장에서도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들썩였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는 일반 약국에서 의료용 대마 판매를 허용하는 미국의 첫 번째 주가 됐다.
현재 미국 내 38개 주에서 의료용 대마 사용이 합법화돼 있으나 정부 허가를 받은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앞으로 일반 약국에서 의료용 대마 오일 구입이 가능해지면 이를 처방받은 환자들의 대마 구입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마의 마약류 등급 재검토를 지시해 대마 합법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힘입어 12일 코스닥시장에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의료용 대마 재배와 관련한 승인을 받은 우리바이오가 장 초반 상한가까지 올랐다 전날보다 435원(21.17%) 오른 2천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애머릿지도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한 뒤 209원(12.14%) 오른 1천930원으로 마감했다. 오성첨단소재는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다 6.25%로 오름폭을 줄였다.
화일약품(3.61%)과 엔에프씨(3.29%)는 장 초반 10% 이상 오름폭을 확대했다 줄였고, 한국비엔씨(3.50%)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들 종목은 지난달에도 미국에서 대마가 합법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퍼지면서 큰 폭으로 오른 뒤 하락하는 등 주가가 출렁거렸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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