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교육비…여기 압도적 1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생 1인당 교육(투자)비가 가장 많은 곳은 전국 4년제 일반대와 교육대 중 서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 교육비 규모는 2위 대학의 1.5배 규모에 달했다.
12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와 대학알리미 공시를 종합하면 2022년 재학생 5천명 이상 일반·교육대학 가운데 학생 1인당 교육비 규모는 서울대가 5천80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통상적인 대학 서열에 따라 학생 1인당 교육 투자 규모가 차이 나는 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학생 1인당 교육(투자)비가 가장 많은 곳은 전국 4년제 일반대와 교육대 중 서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 교육비 규모는 2위 대학의 1.5배 규모에 달했다.
대학 서열에 따라 재정 투입의 불균형이 나타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와 대학알리미 공시를 종합하면 2022년 재학생 5천명 이상 일반·교육대학 가운데 학생 1인당 교육비 규모는 서울대가 5천80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2위인 연세대(3천994만원)의 1.5배, 3위인 고려대(3천209만원)의 1.8배 수준이다. 국공립대 중에선 2위인 전남대(2천412만원)의 2.4배다.
전체 일반·교육대 평균은 1천851만원이었다.
서울 주요 15개교의 평균은 2천250만원, 서울대를 제외한 지방 거점 국립대 9개교 평균은 2천230만원, 역시 서울대를 뺀 국공립대 38개교 평균은 2천11만원에 그친다.
통상적인 대학 서열에 따라 학생 1인당 교육 투자 규모가 차이 나는 셈이다.
교육 투자 규모의 격차는 고등교육 재정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재정 투입이 불균형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정의당은 지적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재정지원 격차는 대학 서열 원인 중 하나"라며 "글로컬대학을 포함해 더 많은 학교에 더 많은 정부투자를 지원해 대학 균형 발전과 지방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