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4대 과학기술원 학생 연구원 지원 축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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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축소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4대 과학기술원 학생 연구원 지원은 축소되지 않는다고 과학기술정통부가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4대 과기원은 1만2900여명에 달하는 학생연구원 지원과 관련해 과기원의 기술료 등 자체 재원을 인건비에 최우선으로 활용하고, 풀링제를 활용해 연구원 인건비도 최대한 보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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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축소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4대 과학기술원 학생 연구원 지원은 축소되지 않는다고 과학기술정통부가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4대 과기원은 1만2900여명에 달하는 학생연구원 지원과 관련해 과기원의 기술료 등 자체 재원을 인건비에 최우선으로 활용하고, 풀링제를 활용해 연구원 인건비도 최대한 보전하기로 했다. 풀링제는 국가 R&D 과제 인건비를 연구책임자별로 통합 관리해 학생연구원이 과제에 참여하지 않아도 인건비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4대 과기원은 학생 연구자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관련 내용을 설명하기로 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1일 국감 모두발언에서 연구비 예산이 비효욜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하고 "R&D 구조개혁을 통해 우수 신진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내실있는 글로벌 R&D를 추진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연구 현장에서 우려하시는 학생연구원 등 인건비 문제는 연구와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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